《평범한 남자 An Ordinary Man》
권동현 개인전
운영시간: 12:00-19:00(일, 월 휴관)
기획: 허호정
진행: 권하정, 한희
그래픽 디자인: 인현진
전시 설치: 김병찬
도움: 구재회, 권세정, 서정은, 신익균, 염철호, 조형준, 최요한, 최주원
주최, 주관: 뮤지엄헤드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평범한 남자’를 떠올려보자. 그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권동현은 수년간 ‘남성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상을 수집해 왔다. 그것은 고대 그리스적 이상의 신체로부터, 웹상의 밈과 짤방 속에서 조롱되고 비하되는 저열한 몸, 부풀려지고 기이해진 몸을 아울렀다. 그렇게 작가의 손을 거쳐 ‘남성성’을 재생산하는, 또 그에 실패하는 인물들이 세워지고 부서졌다. 전시는 역설적이게도 바로 이 몸들에 의해 지탱된다. 《평범한 남자》는 대표적이기보다 임의적인 ‘남자’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우리 시대의 잔여/과잉의 얼굴과 몸을 그러모은다. 그리고 이 하나의 은유, 현재의 표상으로서 ‘평범한 남자’를, 그 얼굴들, 그 몸들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